드라마 사생활 14회 줄거리

괴한에게 습격당한 후 눈을 뜬 주은의 첫 마디는
"정환씨.. 정환씨가 정현철 죽였어요?" 입니다.
정환은 말합니다.
"당연히.. 아니죠.."

2012년 폐허처럼 되어버린 다함께교회.
정현철이 급하게 뛰어들어옵니다.
정현철은 정현구라는 이름으로 UI최경철 회장의 운전기사였습니다.
UI최회장 사망 후 2년간 자취를 감췄다가 돌연 다함께교회의 하늘재단 이사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적인 재단운영 결정권을 갖고 있는 정현철.
하늘재단을 통해 자금세탁을 하고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상황.


10조원 규모의 송남신도시 개발사업에서 국토부와 단독수의계약을 맺었던 UI건설.
당시 서울중앙지검 유병준 검사는 국토부장관과 UI최회장을 뇌물공여혐의로 기소합니다.
이동주 국토부장관은 기소 전 자진사퇴. 후에 UI회장의 죽음으로 모든 혐의를 벗습니다.


정현철은 UI최회장의 재판에서 중요한 증인으로 참석합니다.
그리고 UI최회장이 뇌물을 준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합니다.
그 2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는대요, 2심재판의 판사는 권혁장입니다.
그리고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 UI최회장은 살해를 당합니다.


2012년 시점.
망한 다함께교회에 뛰어들어가 돈을 챙기는 정현철 앞에 차주은이 나타났습니다.
"아저씨, 정복기 어디있어요?"
"학생 누구야?"
"나 차목사님 딸이에요. 아저씨도 같은 편이에요?"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나도 정복기한테 속았다고!"

현재시점. 병원으로 실려간 주은. 다행히 안정을 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주은의 부모님을 처음 만나게 된 정환.
절을 올리며 정식으로 인사를 합니다.


때는 다시 2012년. 정환에게 붙잡힌 정현철.
정환이 정말 정현철을 죽인걸까요..?

한편 스파이흥신소에 잠입해 정환의 컴퓨터에서 뽑은 하드디스크를 GK김실장에게 건네주는 수진형사.


GK실장은 2012년 당시를 회상합니다.
GK회장이 정현철, 우리들교회, 하늘재단과 관련된 모든 일을 접으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GK실장은 담당자였던 정환에게 정현철 관련 모든 일을 접으라고 지시합니다.
정환은 "네" 라고 했고요.
하지만 정환은 GK실장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독단으로 일을 더 파헤쳤던 것이지요.


공원에서 만난 김재욱과 GK김실장.
"경찰이 정현철사건을 다시 관심갖는단 소리가 있어."
"이정환이 흘렸겠죠. 이정환은 대체 어디까지 알고있는 겁니까?"
"2012년에 제보가 들어왔었어. 누군가 하늘재단을 통해 자금세탁을 하고있다고.
그런데 막혔어. 회장님이 그만 두라고 했거든."
"당시 하늘재단 통해 자금세탁을 했던 게 오영주이사였지요"
"그걸 알고 오이사 자금을 빼돌린 게 김재욱차장이고?"
"알고 계셨네요"
2012년 당시 김재욱은 정윤경과 손을 잡고 다함께교회의 돈을 빼돌려 해외로 도피했죠.
그 때 사기를 당한 사람 중 한 명이 차목사, 차주은의 아빠입니다.

"문제는 이정환인대, 남몰래 열심히 비밀과외를 받았더라고."
이정환은 당시 GK김실장의 그만 두라는 지시를 어기고, 오영주 이사의 지시로 정현철을 감시하고 있던 겁니다.
오영주 이사는 자기 돈이 없어졌으니 정현철과 다함께교회에 대해 끝까지 파헤치고 싶었던 거고요.


한편 정환과 김명현형사는 경비아저씨의 도움으로 스파이흥신소에 잠입했던 괴한이 강수진형사였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정윤경은 유병준후보의 측근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병준의 딸이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최고의 댄스학원에 보내주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 SNS에 퍼지게 합니다. 가족적인 화목한 모습에 유병준의 지지율은 상승세.

정윤경까지 나란히 찍은 모습을 보고 뭔가 열받는 김재욱.

정윤경은 유병준을 이성적으로도 유혹하려고 합니다.


너무 열받아서 참지 못하고 정윤경을 보러 온 김재욱.
"너 이런식으로 나한테 질투심 복수를 하려는 거라면 소용없으니까 당장 때려치워!"
"저번엔 우리 사이에 복수라는 게 성립이 안 된다며?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나 노력하는 중이야. 행복지려고. 꼭 보여 줄 사람이 있거든"
"유병준, 그딴 놈 옆에선 절대 행복할 수 없어 넌!"
질투심 폭발 복수, 이미 효과가 있는 것 같은대요..


한편 정윤경에게 정현철에 대해 알아보는 주은.
하늘재단 정현철을 죽이기 위해 누군가 계획을 짰음을 말해줍니다.
정현철은 교회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받고 자살로 위장된 살해를 당한 겁니다.
정윤경은 정현철사건은 전부 김재욱이 설계했다고 말합니다.
GK건설 오영주 이사가 하늘재단 자금세탁의 뒷세력이었다는 것도 말해줍니다.
UI최경환 회장에게서 모든 걸 빼앗아간 오영주 이사.
오영주이사는 오현경변호사의 아빠입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UI최회장의 비밀장부를 입수했음을 말하는 유병준.
김재욱이 준 비밀장부의 일부입니다.
그간 정제계 인사들에게 뇌물을 준 정황이 모두 적혀있는 비밀장부.

비밀장부 안에 권혁장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밝히며,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합니다.
보도와 동시에 권혁장의 지지율은 크게 하락합니다.

정대상 형사과장도 기자회견을 열어 하늘재단 정현철 사건을 재수사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정환이 김명현형사를 통해 부탁한 일이지만, 김재욱의 역이용 기회가 되어버린 기자회견이지요.
김재욱은 '정현철의 대리인'이라고 속여 기자를 만납니다.
가짜 정현철을 만들어 세상에 거짓말을 하려는 계획입니다.
정현철은 살아있으며, UI최회장이 권혁장에게 뇌물주는 걸 목격했다고 거짓말을 시킬 생각이지요.


뉴스에서는 정현철이 살아있는 것 같다는 보도를 합니다.
김재욱이 찍은 가짜 정현철의 영상으로 말이지요.

한편 정환은 주은에게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며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어두운 폐건물에게 만난 건 다름아닌 정현철!
정현철이 진짜 살아있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2012년 다함께교회에서 정현철을 만난 이정환.
무연고자 시신을 정현철 시신으로 탈바꿈하여 자살로 위장하고 정현철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8년간 정현철은 숨어서 살아온 것입니다.

세 사람이 대화하려는데, 김재욱이 보낸 깡패들이 들이닥칩니다.
여긴 또 어떻게 알고 깡패들을 보낸 건지..
놀란 세 사람의 모습으로 드라마 사생활 14회 줄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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