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사생활 3회 줄거리

젠티탱 방송 2020. 11.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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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생활 3회 줄거리

 

드라마 사생활 3회 에서는 이야기가 더욱 급박하게 전개되어 일초도 놓칠 수가 없었어요. 
특히 중간에 약간 무서운(..) 부분에선 화면을 잘 못 봄 ㅋㅋㅋㅋ
나 무서운 거 진짜 싫어해서..
그렇다고 3회가 무겁기만 했던 건 아니고요, 
극에 활기를 넣어주는 조연들의 유머가 팡팡 터졌던 회차에요. 
근데 제 포스팅은 줄거리 위주라 조연 씬까지 담을 수가 없네요 ㅠㅠ 

암튼, 사생활 3회는 정환의 시점에서 이뤄집니다.
1,2회가 그 여자 주은(서현)의 시점이었다면, 이번엔 그 남자의 시선에서!
그럼 사생활 3회 줄거리 시작해볼게요 :) 

 

 


2020년 결혼식 당일.
결혼식 주차장에 차를 대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린 정환을 기다리는 것은 나뿐놈들..!
딱 봐도 나뿐놈들이 정환을 보더니 우당탕탕 달려옵니다.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상황.

 

 

 

 

 

 

정환은 나뿐 놈들을 간신히 따돌리고 (정환이 싸움을 잘해요) 
차를 타고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속으로 생각하죠.
'왜.. 하필.. 오늘.. 왜!'

 

 

 

 

 

 

 

다음 장면은 신혼집으로 구한 아파트에서 덩그라니 앉아있는 주은입니다.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신랑, 시부모님도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주은.
정말 정환씨가 나를 속인 걸까, 믿을 수 없는 주은.

 

 

 

 

 

 

 

 

과거를 회상해봅니다. 
이렇게 꽁냥꽁냥 신혼집 아파트 구경하고 뽀뽀탱도 하고 그랬는대..
엄마한테 사채이자로 5천만원 빌려서 전세자금에 보탰는대..
그 때의 행복했던 우리는 어디로 간거니
정환아 이자식아 어디간거니 

 

 

 

 

 

 

괴로워 하는 주은이. 
술 마시고 취해보지만 바로 헤쳐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양인숙 언냐가 운영하는 고깃집에 가서 혼술을 하기도 하고요. 

 

 

 

 

 

 

텅 빈 신혼집으로 들어가기가 싫어 오늘은 옥탑방에 왔습니다. 
곰돌이 한손 삼촌이 자취집으로 구해줬던 옥탑방.

 

 

 

 

 

 

 

거기서 만난 한손삼촌.
근데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봐, 삼촌. 좋아? 좋냐고?!@"
"흐으으흥"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은의 결혼이 파토나 씐이 난 곰돌입니다. 

근데 여기서 둘의 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촌, 저번에 나한테 GK직원한테 usb 주라고 했잖아. 그 다큐 무슨 내용이야?" 
"알려고 하지마. 우리랑 레벨 차이 한참 나. 레벨 차이 날수록 알려고 하면 안 돼.위로 갈수록 독식이라구."
"아니 그럼 내막까진 모르더라도 삼촌한테 오더 내린 사람은 있을 거 아니야. 그 사람은 누군대?"
"이정환. GK그룹 이정환팀장."

 

 

 

 

 

 

뭐라구! 이정환 팀장이라구!
주은은 다음 날 당장 GK그룹으로 달려가 이정환팀장을 만나봅니다. 
근데 .. 
이정환 팀장이라고 나온 사람이 주은이 알던 정환씨가 아니네요. 
사마귀가 나왔어요. 
(장난이에여 ㅋㅋㅋㅋ 연기 잘하는 조연배우입니다. 우팀장)

 

 

 

 

 

 

 

때는 다시 2019년 여름.
2019년 여름이면 주은과 정환이 만났을 즈음 입니다. 
스파이흥신소의 대표 스파이리 정환은 카페에서 고상하게 일을 보시는 중입니다. 

 

 

 

 

 

 

핸드폰으로 지령을 내리고 노트북으로 누군가의 동태를 파악하는 사이
오현경 으로부터 1천만원이 띠링 입금됩니다. 

 

 

 

 

 

 

이 분이 오현경 변호사입니다. 오변.
소피아 정(김효진배우)와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로펌 변호사. 
10년 전 차목사(주은이아빠)가 징역살이를 하게 될 때, 주은도 잠깐 마주쳤던 변호사에요. 
오변호사가 일을 볼 때 스파이리의 흥신소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불륜 이혼 사건.
스파이리가 수집한 영상으로 이혼 소송은 오변의 승리.

 

 

 

 

 

 

 

사무실로 돌아 온 정환.
사무실에서 맞아주는 건 직원 고혜원.
통통 튀는 너무 귀여운 혜원 ㅋㅋㅋㅋㅋ 
혜원은 정환을 좋아하고 있지만(티도 팍팍 냅니다만) 정환은 모른 척 ㅋㅋㅋ 

 

 

 

 

 

 

그 때 스파이흥신소를 찾아 온 소피아 정.
사람을 하나 찾아달라며 큰 돈부터 내밉니다.
돈은 충분하니 최대한 빨리 찾아달라는 그녀. 
찾으려는 사람은 에드워드킴.

 

 

 

 

 

소피아 정이 준 USB를 열어보니 찾고자 하는 에드워드킴의 사진이 2장 들어있습니다.
제대로 찍히진 않았지만 실루엣과 이목구비를 보니 예측이 가는 인물.
사진 속 인물은 혹시 김재욱 팀장??!

 

 

 

 

 

 

GK그룹에 들어가 업무 보고를 하는 정환.
오변호사 업무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보고한 후
에드워드킴의 사진을 보여주며, (많이 가려져 확실하진 않지만) 김재욱 팀장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어떤 여자가 찾아달라고 의뢰를 했다며 말이죠. 

 

 

 

 

 

 

GK그룹의 임원.
왠지 나중에 중요한 인물로 나올 것 같은 포스인대요. 
정환의 모든 업무를 보고 받고, 방향을 지시합니다. 
소위 대한민국을 쥐고 흔든다는 정보 실세가 GK그룹이기 때문에 아주 막강한 자리입니다. 

어쨌든, 정환의 보고를 받은 임원은 말합니다. 
"이 남자가 김재욱팀장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걸 의뢰한 여자가 누군지부터 찾아내는 게 중요하지. 
여자 정체 먼저 밝히고, 김재욱 찾는 건 그 다음. 오케이?" 

 

 

 

 

 

 

때는 2007년 여름. 
호화스러운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김재욱팀장과 이정환 신입사원.
신입을 저녁식사자리에 초대했네요. 

 

 

 

 

 

 

 

그런데 여기가 김재욱팀장의 집이 아니랍니다. 
으잉, 그럼 여긴 누구 집인가요? 
그때 김재욱이 알려주는 충격적인 이야기. 
일주일 전에 자살한 UI통신 최회장의 집이랍니다. 
바로 이 집에서 목을 매고 자살했지요. 
순간 섬뜩해지는 정환. 

 

 

 

 

 

 

UI통신 최회장은 당시 정계, 언론계, 사법계 모든 분야의 돈줄이었습니다. 
그러다 검찰 쪽에 꼬투리가 잡혀 일이 커지려던 찰나, 돌연 최회장의 자살로 사건이 급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하듯 그건 자살이 아니었습니다. 
최회장의 세컨하우스였던 이 곳에서 자살로 위장한 살인이 벌어지고 있을 때, 또 다른 누군가 집안에 있었습니다. 

 

 

 

 

 

 

 

그 때 숨어있던 목격자는 최회장의 세컨, 정윤경. 전 아나운서 출신.
방안에서 덜덜 떨며 숨어있다가 거실로 나와 목을 매달고 죽어있는 최회장을 발견하고 구토를 하지요. 
떨리는 손으로 112에 신고를 하려 핸드폰을 켭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

 

 

 

 

 

 

 

정부, 재계, 국정원 모든 곳에서 정윤경을 찾고 있습니다. 
단 한명의 목격자를 놓쳤다가 살인이란 이야기가 돌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 며칠 후 들린 어떤 사망소식. 
한 여자가 호수에 빠져 죽은채로 발견됐는데, 발견된 신분증은 정윤경.
최회장의 세컨도 결국 살해된 걸까요.

 

 

 

 

 

 

때는 다시 2020년 여름.
스파이흥신소에 의뢰를 하며 두고 간 소피아정의 명함.
혹시 둘이 같은 사람인 건지.. 
그런데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 왜 그녀는 김재욱팀장을 찾고있는 건지. 
여기엔 뭐가 숨어있는건지..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정환은 김재욱찾기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열심열심 엑셀정리 열심열심 

 

 

 

 

 

 

 

그러다 번뜩 무언가 생각났습니다. 
2007년 최회장의 사망사건 당시, 목격자 정윤경이 집 구석에 토를 했었거든요. 
혹시.. 혹시 그 토를 제대로 치우지 않았다면 
거기서 뭔가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정환은 그 때 최회장의 별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2007년 최회장이 세컨하우스로 뒀던 곳,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당한 그 곳 말이죠. 

 

 

 

 

 

 

으잉, 근데 최회장의 별장 정원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는 김재욱.
저 놈이 왜 여기 살고 있지??
삼엄한 경호원을 여러 명 배치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살고있네요. 
그 덕에 집안으로 진입하는게 어려운 상황.

 

 

 

 

 

 

 

때는 다시 현재로. 
정환의 사고를 담당하는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간 주은. 
담당형사가 주은에게 말합니다.

 

 

 

 

 

 

이정환씨가 죽은 것 같다고..
사고난 곳을 발견했고, 정환의 차 속에 불에 탄 시체를 발견했다고..
아직 시체의 DNA를 정확히 대조해보진 않았지만
신분증이 들어있는 정환의 지갑도 발견되었다고..
소식을 듣고 충격 받은 주은의 모습을 클로즈업 하며 3회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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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재욱 역을 맡은 김영민배우에 대해 언급을 해야겠어요. 
연기 왜케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영민 배우 '나의 아저씨' 에서 봤을 땐 큰 임팩트가 없었는데 이번엔 소오름 연기를 찰떡지게 잘하네요. 
진짜 싸이코패스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표정, 설렁설렁한 말투, 욕망이 가득찬 듯 하면서 멍해보이는 눈빛까지. 
개싸이코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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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드라마 사생활 3회 줄거리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사생활 4회 가지고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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