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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연인 13화 줄거리 '대체 왜! 도대체 왜! 왜! 왜! 왜!'

by 젠티탱 방송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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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시간
금, 토 오후 9:50 (2023-08-04~)
출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이청아, 지승현, 박정연, 권소현, 박강섭, 최무성, 김종태, 김무준, 전혜원, 양현민, 김태훈, 최종환, 하경, 정병철, 최영우, 김준원, 강길우, 오만석, 조승연, 박종욱, 박은우, 정한용, 남기애, 박진우, 진건우, 김가희, 김은수, 하규림, 남태훈, 최수견, 문성근, 소유진, 민지아
채널
MBC

 

 

심양으로 납치되어 끌려온 길채는

이리저리 조리돌림 당하다가

결국 포로시장에 끌려 나왔습니다.

 

드라마 연인 13화 줄거리 시작!

 

♪ 드라마 연인 13화 간단한 요약 ♪
각화는 장현에게 관심이 생겨 접근하지만
단호박 유지하는 장현.
구원무는 길채가 겁탈당했을 거라는
말을 듣고 길채 찾는 걸 포기함.
포로시장에 끌려나온
길채와 만난 장현.
눈물의 재회 장면.

 


 

이날도 어김 없이 포로사냥꾼 놀이를

하고 있는 각화.

길채를 비롯한 포로들이 도망치는 걸

잡으려는 각화를 장현이 방해했죠.

 

연인 13화 예쁜 각화

 

장현이 각화가 타고있던 말 다리쪽에

화살을 쏘아서 각화가 떨어졌습니다.

그걸 장현이 받아줬죠.

포로들은 그 사이 안전하게 도망쳤습니다.

화가 난 각화가 말합니다.

 

"감히 날 방해해?
네놈 정체가 뭐야."

 

 

 

연인 13화 각화와 장현

 

장현이 말합니다.

"글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에게
내 정체를 말할 필요는 없지."

 

그리고 일으켜주려고 손을 내밀지만

각화가 손을 뿌리치고 일어납니다.

이에 장현이 말하죠.

 

"다음에 또 봅시다.
어쩐지 이제 그대가 안 보이면
서운할 것 같아."

 

그렇게 헤어지는 두 사람.

 

 

연인 13화 도망치는 길채

 

포로들은 도망치다가 절벽에 다다랐습니다.

그 중 한 여인이 치마폭으로 머리를 뒤집어쓰고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또 한 여인이 절벽 끝에 서서 말합니다.

 

"잡히면 몸이 더럽혀질 거야.
그러니까 차라리..."

 

길채가 소리치죠.
"무슨 짓이야?"

"더럽혀진 몸으로 돌아가면
부모님께 죄를 짓는 거야."

 

 

 

 

연인 13화 철 든 길채

 

이어 종종이마저 절벽으로 떨어지려고 하자

길채가 다급하게 막습니다.

 

"내가 살고 싶다는데 
부모님이 무슨 상관이야?
종종아, 일전에 강화도 때
다 뛰어내리는데 우린 살았어.
난 살아서 좋았어."

"하지만...
이제 오랑캐들한테 잡히면..."

"그럴 일 없어.
내가 지켜줄게.
잡아."

 

길채의 강단으로 목숨을 구한 여인들.

 

 

 

연인 13화

 

죽음을 택하진 않았으나

결국 부후치 부하들에게 잡힙니다.

 

 

 

연인 13화 나쁜 부후치

 

허무하게 다시 부후치에게 끌려온 길채.

화가 난 부후치가 길채 뺨을 때립니다.

그리고 길채와 종종이를 따로 끌고 갑니다.

결국 종종이와도 헤어지게 된 길채.

 

 

 

 

연인 13화 심양에 도착한 구원무

 

힘들게 심양에 도착한 구원무.

길채를 찾으러 심관에 왔습니다.

 

심관 사람이 말합니다.

"청에서 속환을 위해 넘긴
포로 명단 중 유씨 부인은 없네."

 

애타는 구원무가 말합니다.


"청인에게 납치되어 
끌려온 것이 분명합니다.
한 달을 꼬박 걸려왔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십시오."

"속환을 원하는 주인은
심관에 명단을 넘기지만
속환을 원하지 않으면
명단조차 남기지 않으니
우리도 어쩔 방도가 없어."

 

 

 

드라마 연인 13화

 

이때 들어온 한 사람이 말해주죠.

 

"포로시장에 가보게.
얼마 전에 한 조선 여인이
포로시장으로 쫓겨났다 들었어.
대단한 미인이라는데
스스로 이마에 흉을 만들었다지."

 

 

 

연인 13화 구원무
연인 13화 구원무

 

그렇게 구원무는 이리저리 수소문을 하여

조선 포로들이 잡혀있는 곳에 오지요.

참혹한 광경에 경악하는 구원무.

그리고 어떤 사람이 말했던 걸 떠올리죠.

 

"심관에서 사고 팔았다면 모를까
포로시장까지 나갔다면
이미 볼장 다 본 몸일텐데..."

 

 

 

연인 13화 술과 다과를 즐기는 각화와 장현이

 

포로사냥꾼으로서 신분을 숨기다가

결국 황녀임을 밝히고

장현을 불러 앉힌 각화.

 

장현이 말합니다.

 

"조선말은 언제 배우셨습니까.
아니 그보다 왜 황녀께서 변복을 하고
포로잡는 일로 소일하십니까."

 

 

 

연인 13화 각화

 

이에 각화가 대답합니다.

 

"난 어릴 적부터 조선에 

자주 드나들었어.
폐하께 조선의 사정에 대해 
알려드린 게 나라면 믿을 거야?
난 조선 사람들은 
모두 둘 중에 하난 줄 알았어.
우릴 오랑캐라고 무서워하거나
우리가 오랑캐라고 무시하거나.
헌데 넌 이상해.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시하는 것 같지도 않고"

 

 

 

연인 13화

 

 

"제가 이처럼 아름답고 총명하신 분을
어찌 무시하겠습니까."

 

 

 

연인 13화 뽀갈 각화

 

장현을 쳐다보고 있던 각화가

냅다 뽀뽀를 갈깁니다.

이에 장현이 각화를 살며시 밀어냅니다.

근데 또 뽀뽀하려고 

장현을 끌어당기는 박력 각화.

하지만 장현이 다시 뒤로 물러섭니다.

그리고 말하죠.

 

"밖입니다."

 

 

 

연인 13화 직진 각화

 

각화가 말합니다.

"그럼 안으로 갈까.
너도 내 잠자리 시중을 들어라.
황친들이 조선 시녀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게 하니
나도 조선 사내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게 해야겠다."

"일단 전 포로가 아니옵고
황후의 시종도 아니옵지오.
저처럼 보잘 것 없는 조선 역관이
황친과 엮였다간 목이 달아날 것입니다.
이놈 목숨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각화의 심기를 건들지 않으며

하지만 단호하게 말합니다.

자연스럽게 거절하는 장현.

 

 

 

연인 13화 그냥 돌아온 구원무

 

... 그냥 돌아온 구원무

 

방두네가 구원무가 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지만..

 

"마님~ 마님! 
종사관나리가 오셨대요!"

 

 

 

연인 13화 은애
연인 13화 연준도련님

 

은애가 놀라서 말하죠.

 

"종사관나리.. 길채는 어디.."

 

아무 말 없이 그냥 들어가는 구원무.

이를 바라보는 놀라고 안타까운 표정의 연준.

 

 

 

연인 13화

 

사실 구원무는 부후치까지 만났는데요.

부후치가 말했습니다.

 

"이미 팔렸어.
어디로 팔렸는지 알려줘? 흐흫
지금쯤 사내 맛을 잔뜩 보고
노곤해져 있을 텐데."

 

그 말을 듣고 빡친 구원무는

부후치를 때리고 몸싸움이 크게 나지만

결국 길채를 버리고 온 것이죠.

 

 

 

 

연인 13화 장현
연인 13화 각화

 

어느날 밤 숲속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이야기하는 두 사람.

각화가 말합니다.

 

"네가 무서운 게 없는 
놈이라는 것쯤은 알아.
헌데 내가 오라 하면 오는 걸 보면
내가 싫진 않은 모양이지?"

"전하를 뵈면..
가끔 누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자가 있어?"

 

 

 

연인 13화 잘생긴 장현
연인 13화 속상한 장현

 

각화의 말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장현.

 

"예.
절 버리고 다른 놈에게 시집갔지요."

"헌데도 아직 그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마음처럼 안 되는 일이 있지요."

"그래서 내 밤시중을 못들겠다는거야
나는 그 여자랑 달라.
난 절대 널 버리지 않아.
내가 장차 다른 사내에게 

시집을 가더라도
너는 데리고 갈 것이고
그러니 너는 오늘
내 잠자리 시중을 들어야 한다."

 

 

 

연인 13화 졸린 각화

 

그렇게 장현에게 겁 주는가 싶더니

그대로 기대서 꼬르르 잠이 드는 각화

 

싸움은 잘하지만 

술은 조금 약한가 봅니다.

 

 

 

연인 13화 절망 길채

 

한편 어두운 감옥 안에서

길채는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혼자 멍하게 앉아있는데요.

아까 부후치가 한 말 때문입니다.

 

"니 남편이 널 찾으러 왔었어.
종사관이란 놈이 니 화상을 들고 왔더군.
헌데 돌아갔어.
니년이 딴 놈한테 팔렸단 소릴 듣고
널 포기했다 이 말이야."

 

실낱 같은 희망이었던 남편이

부후치까지 만났으면서

그냥 돌아갔다니..

절망에 빠진 불쌍한 길채.

 

 

 

연인 13화 터덜터덜 길채

 

그렇게 길채와 포로가 

어디론가 끌려가던 중

 

 

연인 13화 길채
연인 13화 장현 발견

 

길채가 잠시 눈을 들었을 때

저멀리 장현이 보였습니다.

길채는 너무 놀랐지요.

그리도 보고 싶던 장현이

눈 앞에 있었습니다.

 

 

 

연인 13화 길채

 

하지만 장현을 부를 순 없습니다.

장현을 버리고 매몰차게 떠났는데

구해달라고 말할 수 없는 거죠.

몸을 얼른 숨기는 길채.

 

 

연인 13화 눈물 길채

 

그날 밤 눈물을 뚝뚝 흘리는 길채

보고 싶은 장현에 대한 그리움

미안함 절망감이 뒤섞였습니다.

꿈에서 장현의 환영도 보고요.

하지만 한낱 꿈이었죠..

 

 

 

연인 13화 량음이

 

그러던 어느날

장현의 집으로 량음이 찾아왔습니다.

량음과 장현은 싸우고 헤어진 상태였죠.

량음이 길채에게

장현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서

길채가 구원무랑 혼인 약조를 하게 된 거라서요.

 

량음이 말합니다.

 

"할 말이 있어서 왔어"

 

장현이 반가움을 누르고

조용하고 건조하게 말합니다.

"무슨 말"

 

 

 

연인 13화 눈빛 돌변 이장현

 

"길채애기씨..
아니 유씨 부인이 심양에 있어."

 

그 말에 눈빛이 변하는 장현.

 

구원무가 길채를 포기하고 돌아온 걸 

보자마자 량음이 장현에게 왔습니다.

길채를 구할 수 있는 건

이제 장현밖에 없으니까요.

말해주기 싫지만

말할 수밖에 없는 착한 량음.

 

 

 

연인 13화 길채는 물건이 아니야

 

그 시각

길채는 포로시장에 끌려왔습니다.

 

 

연인 13화 불쌍한 길채

 

부후치가 시장에 포로를 사려고

나온 군중에게 외칩니다.

 

"자자 이건 아주 귀한 물건이라고.
진짜 조선 양반 여자야.
진짜 조선 양반 여자 팝니다!
이만한 여자 없어!
피부가 하얗지?
흠은 조금 있지만 다른 덴 멀쩡해
완벽한 최상품이야!"

 

 

 

연인 13화

 

길채가 심양에 있단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두려움을 안고

포로시장에 나온 장현.

 

 

 

연인 13화

 

관중 속의 장현을 

길채가 먼저 보았습니다.

하지만 믿지 않죠.

이전에도 장현의 환영을 많이 보았거든요.

 

"자꾸 헛 것이 보여..."

 

쓴웃음을 지으며

눈물을 또르르 흘리는 길채.

 

 

 

 

연인 13화 장현
연인 13화

 

하지만 헛 것이 아니었죠.

길채를 발견한 장현과 눈이 마주쳤어요.

눈이 마주치고 표정이 변하는 장현을 보니

길채도 진짜 장현인 걸 알았습니다.

 

 

연인 13화
연인 13화

 

그렇게 장현은 길채에게 다가서는데

주변 사람들을 밀치며 가니까

부후치 부하들이 막아섭니다.

그런 나부랭이를 단숨에 제압하고

장현은 직진합니다.

 

 

 

연인 13화

 

그렇게 순식간에 

길채 앞에 와서 선 장현.

 

 

 

연인 13화

 

머리가 헝크러지고 

온갖 고생한 흔적이 남은

길채 앞에 꿇어 앉은 장현.

 

 

 

연인 13화 장현

 

설마했는데

정말 포로로 끌려온 길채를 보며

장현은 눈물이 납니다.

 

 

 

연인 13화
연인 13화

 

밧줄로 아프게 손을 결박당한 길채

옷은 찢어지고 헤지고 난리가 나고..

그런 모습으로 재회한 길채는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립니다.

 

 

 

연인 13화 대체 왜

 

장현이

제대로 맛을 잇지 못합니다.

 

"대체 왜.."

 

 

연인 13화
연인 13화

 

떨리는 손으로 길채의 어깨를

만지려 하지만

길채가 몸을 움크려 피합니다.

 

 

 

연인 13화 오열 장현

 

차마 길채를 안지도 못하고

울부짖는 장현.

 

"도대체 왜 ..
대체 왜..
왜!
왜! ! 왜!  ! ! "

 

그렇게 포로시장에서

슬픔과 충격의 재회를 한

길채와 장현을 마지막으로 

연인 13화 끝.

 

아..

이건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명장면으로 기억에 남는데요.

 

https://youtu.be/mySc__x6Mxw?si=vybptFthB827Gc27

 

이건.. 

어쩔 수 없이 영상으로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링크 올립니다. 

길채도 절규 

장현도 절규

나도 절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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