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연인 11화 줄거리 '청나라 포로로 납치된 길채, 포로 사냥꾼 장현'

젠티탱 방송 2023. 12.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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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시간
금, 토 오후 9:50 (2023-08-04~)
출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이청아, 지승현, 박정연, 권소현, 박강섭, 최무성, 김종태, 김무준, 전혜원, 양현민, 김태훈, 최종환, 하경, 정병철, 최영우, 김준원, 강길우, 오만석, 조승연, 박종욱, 박은우, 정한용, 남기애, 박진우, 진건우, 김가희, 김은수, 하규림, 남태훈, 최수견, 문성근, 소유진, 민지아
채널
MBC

 

 

드라마 연인 11화 입니다.

시즌 2의 시작입니다.

 

시즌1에서는 

붙잡고 매달리고 질질 울고 또 잡는

장현을 결국 길채가 버렸지요.

 

혼인 약조를 하면 이를 깰 수 없고

이혼은 곧 여자 인생 망하는 것이란

당시의 시대 문화에 눌렸고,

동네 사람들에게 욕 먹을 

아픈 아버지 생각에 길채는

결국 k-장녀의 책임을 버리지 못했어요.

그렇게 길채도 눈물로 

장현과 이별을 선택하게 됐지요.

불쌍한 길채와 장현..

 

드라마 연인 11화 줄거리 시작 


장현과 길채는 이별했고,

길채는 구원무와 혼인했고,

장현은 포로사냥꾼 노릇을 합니다.

 

연인 11화

 

 

포로 사냥꾼 일에선 싸움이 잦지요.

전투가 벌어졌는데요.

장현이 많은 적을 물리치다가

마지막 남은 1인과 싸우다가

넘어지게 되는데요.

 

 

 

연인 11화 그냥 죽을 거야..

 

 

그런데 일어서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없이 칼 잡은 손을 내리는데요.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눈이 텅 비었어요.

 

 

 

연인 11화 미쳤어요?

 

악당이 장현을 공격하려는 순간

구잠이가 나타나 구합니다.

 

"미쳤어요?!"

 

 

"미쳤어요?!"

 

 

연인 11화 길챈지 잡챈지

 

구잠의 도움으로 

장현이 정신을 붙잡고 일어나

악당을 처치합니다.

 

구잠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합니다.

 

"성님,
그 길챈지 잡챈지
잊어버려요, 좀.
봐봐! 나 아무렇지도 않잖아.
종종이말곤 세상에 여자가 없나?
널린 게 종종이여, 널린 게."

 

 

그러고보니 구잠이도

종종이랑 헤어졌네요.

 

 

 

연인 11화

 

하지만 구잠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죠.

 

장현은 여전히 멍한 표정으로

길채를 떠올립니다.

 

 

 

연인 11화

 

헤어지기 전 야반도주를 하고

어느 민가에 머물었던 시간.

 

"헌데, 내 몸도 마음도 
다 낭자의 것인데
낭자의 것 중에 내 것은 없나?"

"그거야..."

 

 

 

 

연인 11화 뽑뽀

 

 

냅다 뽀갈하는 장현.

"여기? 쪽
여기? 쪽
여기? 쪽
그리고 여기 쪽쪽쪽ㅉㅈ"

 

꺄..

 

https://youtu.be/BKSrNkWm7CI?si=QsQvKmPSqi92RSpF

연인 11화 여기? 쪽

 

 

 

 

연인 11화

 

 

길채 역시 조선에서 

장현을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이미 구원무의 아내가 됐죠.

 

 

 

 

연인 11화

 

포로사냥꾼 노릇을 하는 장현 일행.

용골대의 신임을 얻기 위해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인 11화 각화

 

그 때 또 마주친 청나라 포로사냥꾼들.

각화입니다.

 

각화가 말합니다.

"날 따라다니나?"

 

"설마. 

혹시 그쪽이 날 따라왔나?"

 

"누가 더 많이 잡나 보자고."

 

그렇게 조선인 포로를 향해

경쟁하듯 달려가는 장현과 각화.

 

 

 

연인 11화 구양천

 

그런데 그들이 잡은 건

포로 도망을 돕는 구양천이었습니다.

구양천은 장현과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연인 11화 이글이글

 

구양천을 보고 놀란 장현.

조선에서의 인연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다니.

 

 

 

연인 11화
연인 11화 포로사냥꾼 장현

 

이어 따라온 각화.

포로를 바로 잡지 않고 머뭇대는

장현을 보고 각화가 말합니다.

 

"너 포로 잡아서 파는 거 아니지?"

"오늘 못 본 걸로 해주시오.
부탁입니다."

 

 

 

연인 11화

 

그렇게 장현의 집으로 오게 된 구양천.

구양천은 조직의 우두머리였는데요.

이렇게 청나라 포로가 되어있네요.

양천이 말합니다.

 

"난리통에 오랑캐 놈들이 덮치니까니
의주 사람들이 다 우리 품으로
숨어 들어왔어.
구양천이 어쩔수가 있니.
근데 니들은 어쩌다가 포로들 
잡아다 파는 상놈이 된거이니?"

 

그렇게 장현 일행이 포로를 잡아 파는

이유가 밝혀지는데요.

 

 

연인 11화 대머리들

 

회상씬.

 

용골대가 도망친 조선인 포로를 잡았습니다.

 

"발뒤축 한쪽씩 베어낸 후에
주인에게 보내."

 

잔인하게 벌을 주려고 합니다.

 

 

 

연인 11화 량음

 

소리지르며 우는 조선 포로들.

량음, 구잠, 장현이 그들을 지켜봅니다.

장현이 나서서 말합니다.

 

"뒤꿈치를 자르면 값어치가 떨어질 것인데
참 아깝습니다.
잘하면 서른 냥에 팔 수도 있을 텐데."

"저런 부실한 놈을 서른 냥에?
어림 없지."

 

 

 

연인 11화 용골대

 

장현이 아랑곳하지 않고 말합니다.

 

"내가 팔면 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못 팔면 뭐, 
그 때 뒤축을 잘라도 늦지 않지요.
대신 서른 냥에 팔면
제게 석 냥만 주십시오.
저도 남는 게 있어야 수고를 하지요."

"날 속이면 네놈 발꿈치를 잘라주마."

 

 

 

 

연인 11화 삼총사

 

그렇게 불쌍한 포로들은

발 뒤꿈치 잘라는 걸 모면했어요.

하지만 장현에게 짐이 생겼죠.

구잠이가 의심쩍게 말합니다.

 

"근데.. 정말 서른 냥에
포로들을 다 팔 수가 있어?"

 

 

 

 

연인 11화 구잠이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일행.

 

"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원.
아니 그럼, 
우리 돈 털어 준다는 말이었어?"

 

그렇습니다.

장현은 포로를 구하기 위해서

사비를 털어 용골대에게 주는 거죠.

 

 

 

 

연인 11화
연인 11화 신난 용골대 아하하핫

 

그렇게 큰 돈을 용골대에게 주는 장현.

 

신이 난 용골대가 말합니다.

 

"참으로 그놈들을 서른 냥에 판 것이냐?"

"예"

"역시 네놈 수완이 보통이 넘는구나.
하면.. 들여보내!
이놈들도 팔아 줄 수 있지?"

 

비실비실해서 잘 팔리지 않는

조선인 포로들이 떼거리로 들어옵니다.

 

 

 

연인 11화

 

그들을 정리하니 이번엔 아이들.

 

"어린아이들은 어른의 절반이니까
열닷 냥이라고 치면..."

"흠~
열두 명, 백팔십 냥."

 

 

연인 11화 그렇지, 백팔십냥!

 

"그렇지, 백팔십 냥!

와하하하핫!"

 

이렇게 해사롭게 웃는 

용골대의 얼굴은

11화만에 처음 보네요.

장현을 사랑하게 된 것 같은데요.

 

 

 

연인 11화

 

그렇게 풀려난 포로들은

장현의 집에 거주하게 됩니다.

 

 

 

연인 11화

 

그러던 어느 날

장현은 조선에서 알고지냈던

기생이 포로로 잡혀와 

위험에 처한 것을 보게 되고

기지를 발휘하여 탈출시킵니다.

 

 

 

연인 11화

 

그녀와 친구들을 남장시켜

극적으로 탈출시켰습니다.

조선으로 보낼 배편을 준비 중입니다.

 

장현이 말합니다.

 

"니가 도망간 게 알려지면
눈에 불을 켜고 너를 찾을게야.
그러니 오늘 반드시 
이 강을 건너야 한다.
마음 단단히 먹어."

 

 

 

연인 11화 고자드립

 

여인이 말합니다.

 

"이제 오라버닌 저 별로죠?
몸 버린 계집 따윈 싫으시죠."

"몸을 버리다니?"

"다 알면서..
전 오랑캐에게 이미.."

 

 

 

 

연인 11화

 

 

"개에게 물리면 몸을 버렸다고 할테냐?


미친놈한테 한 대 맞았다고
맞은 자리가 더러워졌다고 할게야?
정신 제대로 박힌 놈은 그런 일로
니 몸 버렸다는 생각 절대 안 한다.
그러니 조선에 가거든
그런 멀쩡한 놈 만날 생각을 해."

"오라버니.."

"큰 형님이 널 조선에 보내려고
목숨을 걸고 싸웠어.
그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꼭 잘 살아야 한다."

 

 

 

 

연인 11화

 

구잠이와 양천이 힘들게 

배를 구했고,

여인들은 무사히 조선으로 떠납니다.

 

 

 

연인 11화

 

하지만 조선에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청에서 도망치는 조선인 포로가 많아

청 왕야가 명령을 내린 거죠.

조선으로 돌아온 포로를 다시 잡아

청으로 보내라고 한 겁니다.

인조도 어쩔 수 없이 명을 내립니다.

 

온 동네에 방이 붙었습니다.

'죄인은 자복하라.
자복하지 않는 자와
죄인을 숨겨주는 자는 같은 법으로
엄히 다스릴 것이나
이들에 관해 고하는 자들에게는
크게 보상할 것이다.'

 

 

 

 

연인 11화

 

이를 본 동네 사람들.

 

"정말 도망 온 포로들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거야?"

"목숨 걸고 도망 온 사람들을
돈 한 푼 벌자고 일러바쳐?"

 

"아니 누가 그런대~"

 

 

 

연인 11화

 

그렇게 관군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민가에 숨어 있는 포로를 잡습니다.

겨우 청에서 도망쳐 나왔는데

조국이 자길 다시 붙잡아

청으로 보내는 꼴이라니..

온 동네에 비명과 울음이 난무합니다.

 

 

 

연인 11화 연준도련님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연준도령.

하지만 힘 없는 조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청이 하라면 할 수밖에..

 

 

 

연인 11화

 

길채도 불쌍한 할아버지 포로를

일꾼으로 들였다가 들켰죠.

할아버지는 다시 청으로 끌려가게 됐어요.

할아버지가 애원합니다.

 

"마님 살려주십시오."

"나를 속인 것도 모자라
살려달라고?
자네 때문에 내 얼마나
피해를 보았는지 아는가?"

 

 

 

 

연인 11화

 

 

"알고 계셨잖습니까.
우리가 청에서 온 걸 
알고 받아준 것 아니오!"

"닥치지 못해?
자네가 작정하고 속인 걸
내 어찌 알아!"

 

길채는 사실 알고 있었지만

알고도 숨겨준 걸 들키게 되면

길채 본인은 물론 구원무와

가문까지 벌을 받게 되니

매몰차게 내칠 수밖에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린 손자라도 거둬달라고

간청하고, 길채는 꼬마를 데려갑니다.

 

 

 

연인 11화 나쁜놈

 

그 때 관아로 들어오는 청 관리.

아리따운 길채를 드러운  눈길로 살핍니다.

 

 

 

연인 11화

 

"왕야께서 일전에 도망한 조선 포로
계집을 반드시 잡아오라 성화인데
조선 임금도 못 잡아들이는 걸 
내가 어찌 잡아."

"거참, 
대인도 참으로 융통성이 없으십니다.
다들 왕야의 신하들이 다들
도망한 포로를 진짜로 찾아서
잡아가는 줄 아십니까?"

"하면?"

"조금 전에 보았던 그 부인
참으로 곱지요?"

 

 

 

연인 11화 납치되는 길채

 

그렇게 청 관리는 

길채와 종종이를 납치합니다.

 

미쳤습니다.

대낮에 저렇게 사람을..

하지만 조선에선

무서울 게 없는 청나라 사람들.

 

 

 

 

연인 11화 꼬맹이

 

그 모습을 꼬마가 봅니다.

꼬마는 다행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연인 11화
연인 11화

 

그렇게 청으로 가는 포로 일행에

포함된 길채와 종종이.

 

납치를 종용한 나쁜 조선 관리가 말합니다.

 

"마님도 청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도망친 적이 있지요?
그래서 잡아가는 겁니다."

"무슨..
나는 청군의 포로가 된 적이 없다.
그러니 당장 나를 내려라!"

 

하지만 이송 중 도망을 치면

즉결 사형입니다.

길채와 종종이는 도망치지 못하고

그대로 청으로 끌려갑니다.

 

 

 

연인 11화 소현세자
연인 11화

 

한편 심양의 소현세자에게

청 왕야의 명이 내려옵니다.

 

"이번엔 폐하께서
조선으로 도망한 포로들이
돌아오는 것을 
직접 지켜보라 명하셨습니다."

 

조선에 도망쳤다가 끌려온

포로를 직접 눈으로 보고

다신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똑바로 단속하고 행동하라는..

경고입니다.

 

 

 

연인 11화
연인 11화 지친 애기씨

 

그렇게 심양까지 끌려온 포로들.

길채와 종종이는 포로인 적이 없는데

억울하게 납치가 된 것인데..

아무튼 다들 불쌍합니다.

지친 사람들

 

 

 

연인 11화

 

그리고 세자와 조선 관리들이 

쭉 서서 포로가 돌아온 걸

안타까운 침묵으로 지켜봅니다.

 

 

 

연인 11화 불쌍한 길채

 

길치 애기씨는 

쓰러지기 직전이에요.

 

 

 

연인 11화 본거야? 길채?

 

장현이 눈을 들어 

포로 일행을 쳐다봅니다.

 

포로 사이에 끼어있는 

길채를 보았을까요?

 

 

본거야 안 본 거야 

헷갈리는 눈빛의 장현을 마지막으로

드라마 연인 11화 끝.

 

 

https://youtu.be/-zb1fn29Yno?si=Zz_fmqJ215-Zs5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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